2025-02-22 08:34
미슐랭
미슐랭 가이드 사장이랑 파리에서 점심먹었을 때 내부 운영 얘기를 들었는데 미래가 쉽지 않을 거 같았음🤔
아빠 타이어 회사한테 수혈 받는 건 당연하고, 신규 매출 창출에 (당연히) 열정적이었는데
미슐랭 가이드 신규 도시 버전 나오면 그거 다 돈 받고 내는 거였음 🏆 식당한테서가 아니라 해당 국가/지자체의 관광청 등에서 세금 등으로 지원 받고 출간 및 업데잇하는 구조.
나라/도시마다 당연히 다르겠지만 수우우년전부터 미슐랭처럼 중앙화된 출간지에 의존하지 않는 맛집 탐방이 보편화된 시대에서 별 한나두울 분배하는 건 새비한 소비자들에겐 좀 유통기한이 있는 서비스지 않나 싶었음. 큐레이션은 필요한데 필연적으로 별을 지속 생산해야 하는 구조는 별의 희석율이 언젠간 임계점에 달하지 않으려나
째튼 에펜비 업계 잘 모르니 더는 말 못하겠고 미슐랭이야 훌륭한 스토리가 있는 브랜드니 똘똘하게 잘 진화해서 멋진 스토리텔링 계속 서빙해주면 좋겠🍔
하나같이 쉬운게 없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