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9 21:23
Daylight savings 첫날치곤 커피 두잔에 잠을 이겨내고 아침 산책을 나갔다. 햇빛 따뜻한 주말이라 오늘은 겨울내내 자주 못보았던 강아지 친구들과 오고가며 인사를 했다. 깜장 치와와 Widow (처음 만났을때 She is Widow 하길래 oh~ I am so sorry. No,no,no~ That’s her name, I like the Black widow movie), 프렌치 불독 Apa & 아주 귀여운 시바이누 C바. 강아지들도 이름을 불러주며 쓰담쓰담하면 좋아하는데, 이 조합은 아무리 짜맞춰도 하~ 작년 여름 C바를 공원에서 보고 인사하는데 지나가시던 아저씨가 나를 죽일듯 노려보시길래 “한국분이시구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고 나는 쓰레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