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9 23:00
금강CC, ‘이병철 벙커‘
금강CC의 “이병철 벙커”는 정주영 회장이 이병철 회장과 골프를 칠 때, 이병철 회장의 드라이버 샷이 떨어지는 지점에 일부러 만든 벙커로 유명해.
이병철 회장 노년에 드라이버가 100-120m 나갔데. 그래서 정주영 회장이 이병철 회장 벙커에 빠지라고 만들었데.
이병철 벙커는 금강CC 남코스 3번 홀에 있고, 보통 200m 지점에 있는 벙커와 달리 100~120m 지점에 있어
그 모양이 한자로 ‘석 삼‘ 三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이것을 만든 의미는.
이병철 회장 드라이버가 벙커에 빠지라는 것 외에도,
삼성을 넘자! 삼성을 이기자! 는 의미가 있었다고. 그래서 정주영 회장이 벙커를 만들게 했대.
드라이버로 100-120m는 다들 넘기에 무조건 벙커를 넘기고 삼성을 이길 수 있다고.
금강CC 자주 가는데, 작년에 라운딩 때 캐디가 자세히 설명해 줘서 그 때 사진을 찍어놨어.
카트 타고 가면서 찍어서 완전하지는 않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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