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3 09:40
딸 자랑 좀 할께.
1.대학 입학해서 서울생활에 60만원씩 생활비 줬더니 이십 만원씩 적금 들더라. 바보같이 충분한 돈이라 생각했는데 서울친구가 자기 딸은 집에서 같은학교 다니는데 60밖에 용돈 못줘서 안타깝게 애가 아르바이트 한다고 하더라.
2.연대 대학원 다닐때 100만원 줬는데 그걸 또 얼마인지 적금 넣고 청약 넣고 하더라.알바도 조금 하고..
3.시카고 대학원 다니는데 학비는 반정도 장학금 받아 보내 주고 이년동안 생활비만 보낸게 5만불밖인데 인턴도 돈받고 다니고 학교일도 해가며 두명이 쉐어하며 그 비싼 미국 방세며 생활비 하더라.돈 필요 없다고 보내지 말래.
4.6월 졸업인데 통장 찍어보니 근 일억 가까이 있더군. 얘기 들어보니 경제학도라 코로나때 모은 돈으로 주식 투자해서 조금 벌었다고는 해.
7.이제 직장을 미국에서 찾고있는데 요새 스트레스가 많아. 아직 26살인데 내 딸이지만 알토란 같은 아이라서 자랑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