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4 03:38
안그래도 불안불안하다 했어요
아동부 반주인데 일땜에 연습을 충분히 못했거든요.. 토욜도 교회 썸넬 만드느라 1시까지 작업하고 ㅠㅠ
그래도 컴팩트하게 숙지하고 우다다 착석
첫번째 찬양 - 통과
두번째 찬양 - 통과
찬양샘: 방금찬양 다시한번~
😳 : ????
찬양샘: 다시한번요!!
😱 : 어 이거 전주가 뭐더라!! 급 머리가 하얘짐!!
분명 음표는 보이는데 리듬이 머릿속에 안그려지는거에요 왜이래 주여ㅠㅠ
몇초의 정적 가운데.. 다급한 목소리
🐥 엄마! 엄마!!!! (청중석에 있던 초5 아들)
아들아.. 엄마 귀는 문제가 없단다 ㅠㅠ 애들 샘들 다 빵터지고 난리 🤣🤣🤣 나도 미치게따
버퍼링걸린 저를 알아챈 찬양샘이 그냥 첫소절 불러버리고 반주가 얼추 따라가서 사태는 일단락. 반주는 공은 없고 과만 있다는 스친님의 댓글이 생각나며
🙏 오늘의 교훈
: 토욜 일찍자자, 꼭 전주부터 연습하자
교회반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