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최근 6개월동안 사람들을 많이 끊어냈는데
그때 덩달아 연락을 끊게 된 언니가 있었다
나에겐 너무 고맙고 소중한 인연이어서
언니한테는 따로 연락하겠다고 인사하고는 못했다
얼마나 서운했을까.
요즘 계속 생각이 나서 지인들한테 얘기도하고
조만간 연락해봐야지 생각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에 선뜻 용기가 나질 않아 미뤄뒀는데
오늘 언니한테 먼저 연락이 왔다!
그저 잘 지내냐고. 서운한 표현 하나도 없이ㅠㅠ
너무 고마워서 눈물이 엉엉😭😭
내가 먼저 연락했어야했는데 미안하다고 했더니
”뭘~~ㅎㅎ 다~ 만나게 되어있어“
늘 엄마같은 언니의 말.
그동안 아팠던걸로 아는데 말도 안하고ㅜㅜ
조만간 인사갈게요🥹
울산 고양이카페 낭만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