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4 11:20
조경관련 일을 하면 감수성이 생기기도.
아무래도 살아있는 나무를 많이 다루다보니
잘 살고 주변과 잘 어우러지게 또 보는 이로 하여금
눈길 한번 더 갈 수 있게.
직접 하기도 하는 나로서는 어느새 나의 감정도 중요해지기시작되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설레임 헤어짐 그리고 그리움에도
결과물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전문성을 갖고 하는대도 사람인지라..
말하지 않으면 모르지만 결과물을 보면 확연히 또는 미세하게 흔들렸음을 알 수 있다.
무수히 찾아주는 고마움을 감사함으로 전하고
하루의 마무리를 할 수 있음이 다행이다.
힘듦이 지나가면 외롭다하고 그 다음은?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