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5 13:30
[볼펜은 surari]
내게 맞는 볼펜을 찾아 떠돈 결과,
surari 스라리 すらり
이게 나에게 딱 맞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 이름도 "술술"
진짜 부드럽게 술술 잘 써진다. 글씨가 무너지지 않는 건 덤이다. 0.7심도 적당히 쓸만하다. 합격.
모나미153: 힘이 너무 들어가게 된다.
제트스트림: 이것도 명품인데 스라리가 더 잘 잡아주는 느낌이라. 제트스트림은 2위.
시그노: 너무 부드러운 나머지 글씨가 좀 무너지는 경향이 있음. 물론 임용시험 1타 볼펜인 거 인정.
사라사: 제트스트림에 이은 3위 볼펜. 잉크가 진한 게 마음에 든다. 0.5심 정도면 봐줄만한데 그것보다 얇은 건 긁는 느낌이라 별로고 그것보다 두꺼우면 제목에서나 적당한 느낌이다.
무인양품은 사 놓고 아직 하나도 안 써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