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5 14:03
10년전 100억대 부자가 다크써클도 심하고 어딘가 아파보이고 해서 왜 자신을 가꾸지 않을까 의심했던 적이 있었어.
근데 내가
밤 10시넘어 귀가하고,
나보다 환객의 컨디션을 더 물어보며,
안색이 개선되고 치료되는 환자들을 보면서
멀리 전주에서, 부산, 울산에서 올라오시는거 보면
내 외모를 미처 가꾸지 못할 정도로
시간이 충분치 않아도
하고 있는 일에 자부심을 느낀다면
그닥 외모는 중요치 않아진다는 걸 10년후 깨닫게 되더라.
어제보다 한 걸음 나아간 것 같은 병원과
환객의 피드백이라면
나 실장 잘하고 있는거겠지????
가끔 상담실이 익숙치않은데 환자분들
정말 낫게 해드리는데 있어 보람을 느껴.
어쩜 좋아💜💜💜💜
스하리2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