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5 22:45
다들 육아관으로 겪는 고충이 많구나...?
난 솔직히 시댁보다 더 힘든 건 시누이…
어제 시댁 얘기를 했지만, 정말 날 제일 괴롭게 하는 건 시누이(아가씨)야.
진짜 이해 안 되는 일이 있어서 한번 풀어볼게.
첫 번째 사건.
겨울에 남편이 좋은 거 사주고 싶다 해서,
애한테 30만 원짜리 패딩을 하나 사줬어.
근데 그걸 본 아가씨가 남편한테 톡을 보냈더라.
“우리 **이도 사줘. 우리는 혼자 벌어서 사기 힘들단 말야.”
결국 20만 원대 패딩을 사주긴 했는데,
솔직히 너무 당당하게 요구해서 좀 당황스러웠어.🤦🏾♀️
우리는 맞벌이하면서 연장반까지 보내면서라도
우리 애한테 해주고 싶은 건 해주려고 이렇게 사는 건데,
그걸 당연하다는 듯 바라더라고.
근데 더 어이없는 건,
알바는 쪽팔리고,
정규직은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 아프다고 하더라?
솔직히… 난 이런 시누이 너무 버거워 정말
조만간 우리집 근처로 이사오는데
도망가고 싶어!
내가 너한테 베풀려고 워킹맘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