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5 23:46
배구를 보다보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건 공격수지만, 그 선수를 돋보이게 하는건 단연코 공을 올려주는 (세터) 선수의 역할이 크다.
남자배구의 경우 세터 한선수(댄공)가 연봉킹.
여자는 그정도는 아니지만, 강팀의 경우 확실한 주전세터가 있다(흥국 이고은, 현건 김다인, 정관장 염혜선)
기업은행은 감독이 세터출신이라 그런가 아시아쿼터는 폰푼, 천신통. 전부 세터만 뽑았다. 눈으로 보면 티가 잘 안나지만 확실히 공을 때리는 공격수를 보면 제대로 올라간건지 아닌지 보인다.
같은 선수고 같은 공이지만, 뒤에서 앞으로 점프하며 스파이크하는 것과 , 흔히 매달려서 때린다고 하는 제자리 점프 후 때리는건 스파이크 강도가 다르다. 결국 그 차이를 만들어 내는건 세터의 능력 + 세터와의 호흡
그런면에서 기업은행팀의 외국인
세터 전략은 양날의 검이었다. 보통 공격쪽 선수를 외국선수로 채우는 경우가 많은데, 어차피 호흡이라는 측면에서 국내 공격수+ 외국인 세터나 외국인 공격수 + 국내 세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