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6 02:19
작년 이맘때였던 걸로 기억해.
고모 혹은 이모와 함께 오신 여성분이
대충 둘러보고 나가서 일행에게
'별거없네~!' 라며 크게 말하더라구.
그 말에서 질투심 같은 감정이 느껴졌어.
왜냐면, 나도 소품샵 하기 전엔
예쁜 소품샵을 보며 그런 감정을 느꼈거든.
그리고 애써 외면했어.
'나도 소품샵 하고 싶다'라는 내 감정을.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배출하듯이,
스스로 쓰레기통에 버리듯이 하지 말아줘.
감정에 솔직해져도 괜찮아.
작게 시작해도 괜찮아.
오프라인 가게는 위험부담도 크고
자본금이 많이 들어가니까
온라인에서 자기만의 감성으로
소소하게 시작해도 좋을 것 같아.
본인만의 스토리를 풀어나가며 운영하면
분명 팬도 생기고 차츰 매출이 좋아져서
오프라인 가게를 오픈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냥, 이맘때갸 생각나서 끄적여봤어.
나도 내 감정에 솔직해지기 시작하면서
나의 색을 찾을 수 있었거든.
소품샵을 하고 있든 꿈꾸고 있든
자신만의 색을 찾는 사람이든
응원한다고 말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