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6 06:04
어제 가로수길을 돌아보면서 공실이 많아진 걸 직접 확인했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엄청난 핫플이었는데 말이지!
2018년, 애플스토어가 가로수길에 20년 장기 임대 계약을 맺었어.
🍏 신사동 534-18
- 연면적 389.4평
- 임대료 선납액 : 600억 원
- 월 임대료 : 2억 5천만 원
- 평당 임대료 : 약 64만원
이후 가로수길의 임대료가 급등하면서 기존 임차인들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어. 임대료가 오르면 건물 가치는 올라가지만, 한 번 내린 월세를 다시 올리기는 어렵지.
임대료를 낮춘다면 가로수길이 더 빠르게 활기를 되찾겠지만, 건물주 입장에서는 쉽게 조정하기 어려워. 대신,공실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렌트프리(무상 임대 기간 제공)나 핏아웃(인테리어 비용 지원) 같은 방식으로 임차인 부담을 줄여준다면 공실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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