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6 06:17
오늘 합정 인근에 있는 아는 교수님 작업실에 갔어. 건축 전공이셔서 미적 센스 있다는 건 알았지만 작업실 너무나 개인 아지트처럼 멋지더라고. 사진에는 다 못 담았지만 만화책에 카메라에 타자기에 엘피에 컬렉션들 환상적이더라. 스타워즈 팝업북도 몇 권 보여주셨는데 스타워즈 안 좋아하는 나도 우와 하면서 넋 놓고 봄
남편 피규어 만화책 카메라 전부 처치곤란이어서 늘 머리가 아팠는데 근처에 적당한 작업실 구해줄까 하는 생각이 듬. 게임도 그냥 내 눈에 안보이게 거기서 하고 오라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