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6 17:11
김녕 게하 미친 주인장 썰.1 8년전 쯤인가? 고등학교 친구들과 제주도 김녕에 2박 3일 여행을 갔어. 숙소는 중년 부부가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였어. 그날 날씨가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인지 연착이 되어 예상보다 늦게 도착했고,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비가 막 쏟아졌어. 나랑 친구들은 그 하루를 날리기가 아쉬워서 바로 숙소로 들어가지 않고 동네를 둘러보기로 했어. 그래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있는데 갑자기 휴대폰 벨소리가 울려서 전화를 받았는데 주인장인거야? 언제 들어올거냐고 묻더라구. 나는 동네좀 둘러보다 늦은 저녁쯤에 체크인할거라고 말했어. 그런데 주인장이 제주도는 관광지랑 교통편이 일찍 마감된다고 바로 들어오라는거야. 나는 걱정마시라고 안전하게 둘러보고가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어. 그런데 또 다시 주인장에게 전화가 오더니 빨리 들어오라고 하는거야?ㅡㅡ 나는 알아서 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또 전화가 와서 그 전화는 무시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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