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6 10:28
드디어 한달 후면 프로야구 정규 시리즈가 개막한다.
긴긴 겨울 오래도 기다렸다.
사람이 살면서 숨구멍 하나 정도는 있어야 사는건데 내게있어 야구가 삶의 숨구멍이다.
소싯적 멘탈을 수련하기 위해 애리조나주 세도나에서 머문적이 있었다.
붉은색으로 온통 휘감긴 산자락에 몬테수마 캐슬이라고 있는데 거기엔 휘파람벽이라고 있다.
산등성이 벽에 구멍이 나 있는데 그 구멍에 대고 울분을 토해 내는 곳이다.
내게 있어 야구는 삶의 휘파람벽이다.
스치니들은 각자 어떤 휘파람벽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