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6 10:49
무슨 복이냐?
혼자 자유부인 한국 여행을 앞두고
아침에 아이들 등교 시키고
남편과 마주 앉아 커피 한잔 하다가
내가 말했다.
너는 진짜 럭키한거 같아.
푸웁!!! 커피 뿜는 남편의 반응 따윈 아랑곳 않고
나 너무 아직 이쁘고
성격 너무 좋잖아.
너무 밝고 긍정적이고
매일 해피 해피하고
너 작은 걸로 진상 떠는 여자 만났어봐
니 인생도 미저러블 할껄?
심지어 나 돈도 잘 벌고 능력있고
재밌게 잘 놀고 똑똑해.
최고지?
애 잘 봐 !! 한국 잘 다녀올게 !!!
#주기적브레인워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