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6 13:23
서울 중구 장충동에 위치한 송원, 단연컨대 서울에서 제일 맛있는 생갈비를 경험할 수 있는 곳. 손흥민 선수도 다녀간 맛집으로 유명하다. 고기 퀄리티부터 차원이 다르다. 두툼하게 썰린 생갈비는 마블링이 예술이고, 숯불에 올리면 육즙이 촉촉하게 올라오며 은은한 불향이 감돈다. 한입 베어 물면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다.
특히, 칼집이 깊숙이 들어가 있어 불판 위에서 자연스럽게 벌어지며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는다. 씹을수록 고소한 감칠맛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데, 굳이 양념 없이 소금만 살짝 찍어도 충분하다.
고기만 맛있는 게 아니다. 기본찬도 깔끔하고, 숯불 화력이 좋다. 서울에서 생갈비 제대로 먹고 싶다면, 송원은 무조건 리스트에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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