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6 13:34
인플루언서 직접 헌팅 해본사람?
어느날 백화점을 지나가는데 낯익은 사람이 보였어.
메가스터디 손주은 선생님인거야
너무 반가운 마음에 거의 1분 동안 내 소개를 했더니 연락처 알려주시더라구.
한달 정도 후 메가스터디 본사로 찾아갔지.
2시간을 얘기 나눴는데, 대담 막바지에 "선생님은 많은 것들을 이루셨는데 혹시 행복하신가요??" 라는 질문을 드렸어.
그런데 그 대답이 너무 명문장들이라 메모했어!
"인생은 본질적으로 불공평하다.
북한에 태어난 것,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 미국에 태어난 것 절대 공평할 수 없다.
인간은 의지와 상관없이 이 세계에 던져진 것이다.
현대인들은 본질적으로 행복하지 못하다.
그 이유는 자본주의 속에서 나답게 살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몰입의 평화와 성취감이 인간을 존재하게 하는 힘이다. 몰입은 흔들림 없는 평화를 준다"
이렇게 대담 끝내고, 종종 연락드리면서 내 첫 책 추천사도 받았어. 스치니들은 인플루언서 헌팅 해본적있어? 궁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