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라이프 혹시 처음본 사람들중 예전에 만난적이 있는 것 같은 사람/기분 느낀적 있어? 어제 오셨던 여자손님은 수년전에 처음 뵈었을때부터 왠지 오래전부터 잘알던 분 같았어. 일년에 한두번 오시는데, 뵐때마다 너무 기분이 좋고 가신 다음에도 좋은 여운이 남아. 당신이 얼마전에 티엔티에서 이 새우딤섬을 사드셨는데, 내 생각이 나서 어제 나한테 오시는길에 두팩 사오셨다. 이분도 가끔 내 생각이 나신대. 희한하지? 엊저녁에 애들이랑 맛있게 먹었고 남은건 오늘 애들 런치로 싸줬다고 전화드려야겠다. 혹시 오해할까봐. 나 미신믿는 사람아니고 태어나서 점, 무당, 사주 이런거 단 한번도 본적 없어요. 그런데 관심 생기기전에 이민와서 그럴 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