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7 00:34
난 어쩌다보니 미국에 와서 임신하고 출산까지 하게 됐어! 미국에서의 임신 출산 이야기 들어볼래?
난 운좋게도 주변에 비슷한 시기에 임신, 출산한 친구들이 있어서 통역사가 있는 산부인과를 소개받았고, 진료를 볼때마다 통역사가 동행해줘서 너무 편했어👍
내가 사는 곳은 좀 시골인데 병원은 꽤 큰 병원이라 내가 사는 곳 근처 분점에서 진료보고 다운타운에 출산센터가 있더라구! 의사들도 간호사들도 너무 친절하고 세심하게 케어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어!
근데 첨에 의사가 내 나이를 보더니 grandma라고 하더라..ㅋㅋ 미국은 워낙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기도 하고.. 뭐 내 나이 35세 이상 노산이긴 하니까.. 그냥 웃고 넘겼지뭐ㅎㅎ
그래도 다행히 임신 40주동안 입덧도 없었고 입맛이 돌아서 엄청 잘먹고 여행도 여기저기 다니고 아무런 이슈없이 40주를 채웠는데..
문제는 출산 직전이었어😭
출산 전엔 내가 이런 고통을 겪을지 예상 못했구 순탄하게 출산하겠지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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