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7 05:25
틱틱붐 때 신시 생일 쿠폰을 못 써서, 이번에 쿠폰도 쓸 겸 원스를 보고 왔어. 영화를 정말 좋아해서 초연 때는 일부러 피했었는데, 이번에 보고 나니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 영화와는 또 다른 감동이 있더라. 무대 위의 바와 프리쇼를 즐기고 나면 무대 위 관객만 없을 뿐 본격적인 극의 시작인지도 모를 만큼 자연스럽게 극이 시작됐어. 마치 더블린의 작은 펍에 들어와 그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훔쳐보는 느낌이 들더라고. 원스에선 단순히 공연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공연의 일부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어. 원스는 특히 음악의 힘이 많이 느껴지는 극이었는데 배우들이 직접 연주하는 악기 소리, 목소리 하나하나가 아름다워서 음악 하나만으로도 벅차오르는 순간이 정말 많았어. 또 화려한 무대장치 없이도 배우의 연기와 몸짓,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뮤지컬 그 자체라서 좋더라. 당분간 나한텐 코엑스가 아이랜드고 더블린이야🫶 뮤지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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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者

선희
__sunnya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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