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진료를 보면서 40주 이후로 유도분만 날짜를 잡았어! 아무 진통이 없으면 전날 입원해서 유도분만하기로 한거지, 그런데 유도분만하기 3일 전에 진통이 온거야, 진통 오기 며칠 전부터 이슬이 비쳐서 진통 어플로 가진통 진진통 확인하던 중이었어! 근데 진짜 이때는 3분마다 배가 땡기고 죽겠는거야.. 처음 느껴보는 고통이랄까.. 주변 출산한 친구들에게도 물어보니 진통맞다구 병원가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목요일에서 금요일로 넘어가는 새벽에 응급실로 달려갔어! 미국은 바로 휠체어주고 산부인과로 직행이더라! 옷갈아입고 혈압재고 내진했는데… 1cm 열렸다고 하더라고.. 하지만 이정도로는 입원이 불가하다는거ㅠㅠ 간호사가 병원 복도 걷고 짐볼 운동하고 2시간 후에 다시 내진하겠다고 하더라고? 난 아픈 와중에도 열심히 걷고 짐볼타고.. 두시간 후.. 1cm 그대로라고 하더라😭 우린 집으로 다시 되돌아올 수밖에 없었어. 미국임신 미국출산 산부인과 진통 유도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