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7 22:37
아들 책 읽어주는 거 너무 힘들어;;
글 밥 많은 건 두 권만 읽어도 성대가 아프지~
어제도 잠자기 전 루틴으로 책을 읽어주고 있는데, 대충 내용은 꼬마 토끼가 밤 기저귀를 떼고는 자면서 계속 쉬를 하다가 어느 날 안 한거야? 토끼 엄빠가 너무 기뻐하면서 축하파티를 해야겠구나~~~^^ 하는 대목에서 옆에서 듣고 있던 아들이 "아니 무슨 축하파티까지....굳이...." 이래서 빵터졌엌ㅋㅋㅋㅋㅋㅋ아니! 무슨! 굳이! 라는 말을 7살짜리가 쓰는거야??ㅋㅋㅋ
스하리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