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7 14:24
스하~~
오늘의 내 주제는 바로 술….
酒님이라고도 하지!
요즘 요거때문에 좀 고민하고 있어
사실 난 거의 매일?
일과가 끝나거나 집에 돌아오면 가볍게 혼술을 즐겨..
모임이나 친구들과 만나서 즐기는 건 한두달에 한번 될까말까 정말 딱 혼자 조용히 마시는걸 좋아해.
일과상 바빠서 늦은 저녁을 먹을때도 많은데
늦저녁에 반주삼아 소주 한병정도,
혹은 와인이나 양주도 종종, 아쉬울땐 맥주도 ㅎㅎ
피검사하면 간치수는 완전 깔끔한데 걱정인게
요즘 사람 이름이나 사물 명칭이 깜빡깜빡 할때가 있어..
건강 생각하면 끊어야 하는데 이게 참 쉽지가 않네
사실 난 담배도 엄청 좋아했던 헤비스모커였는데 담배는 12년 전에 우연치 않게 끊었거든, 그런데 아직도 담배 생각하면 고민을 묵묵히 들어주는 옜친구같이 아련하고 그래~
이제는 술까지 끊어야 하나 고민중인데 늙어서 그런가 좀 서글프네 ㅠㅠ
P.S. 막내아들녀석 친구들 와서 맥주 한캔씩 줬는데 다들 잘마시네, 우리 아들 찾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