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27 17:34
라가불린 16
피트 입문하기 좋은 바틀 중 하나
피트를 걷어보면 셰리 뉘양스가 나오는데, 오피셜로는 밝혀진 게 없다. 색소 안탔다는 정보도 없으니 했을거고, 8년과 비교해보자면 셰리 통을 조금 썼더라도 스코틀랜드 해안가쪽라고 생각해보면 이렇게까지는 색이 안나왔을거다. 셰리통을 썼을 때 원래 색을 예상해보면 8년보다 2.2배 진하게 나왔을 느낌. 이거보단 옅겠지
마시고 나면 스모키와 피트향이 섞여 장작이 위에서 타오르는 향이 나는데, 불멍을 집에서도 때리는 기분
피트 맛들려서 라프로익 아드백 먹다가 돌아오면
생각보다 피트가 적어 아쉬우면서도 맛이 다른 느낌이 좋아
뾰족하지 않고 벨런스가 좋은
우아한 느낌의 라가불린 16
43% 700ml
도수가 46도 이상이 되었다면 입안에서 더 풍부했을텐데
나도 50%넘는 게 좋아졌나보다
엔트리지만 고숙성이나 20만원 선에서 좋은 거 있을까
더 낮으면 좋고
도수는 최소 43도, 46도 이상으로 말이야
위스키 좋아하는 사람 모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