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2 03:50
반가워 90년생! 난 한국에서 직장다니다가 우울증 진단 받고 퇴사하고선 영국에 와 있어. 아직도 약을 복용 중이고, 가끔은 힘들지만 운 좋게도 1년 반동안 영국에서 유학생활하면서 한국에서 보단 즐기는 삶을 살고 있는것 같아. 얼마전에 전과목 hard fail을 맞아서ㅠ박사과정 진학에 차질이 생겼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아직도 방법을 찾는 중이야. 매번 낯설고 처음은 힘들지만 그럴수록 조금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 같아. 유럽에서 제 2의 인생 응원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