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2 11:49
공항까지 다시 가려니 너무 멀고,
그나마 나랑 가방이 바뀐 분 숙소가 좀 덜 멀더라고…
다시 택시를 돌려 그분 숙소까지 가서
가방을 다시 교환하고…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드렸는데,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어.
다시 숙소로 향했는데, 같이 간 친구 가족에게 얼마나 미안하던지…
그때를 떠올리면 지금은 웃으며 얘기할 수 있는 추억이 되었지만
그땐 민폐를 끼쳐서 마음이 힘들고 멘탈이 탈탈 털렸었어😱
그래서 이번엔 절대 실수 안 하려고
미리 스티커 주문해서 저렇게 붙여놨지😆
정신 단단히 차리고 잘 다녀올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