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2 13:24
아주 오래전에 내 커리어가 박살나기 전에는, 책을 사고 또 사고 또 사고. 심지어 서점 직원과 친해져 찾는 책 언박싱을 같이 하기도 하고 뭐 그랬거든. 큰 책장이 6-7개 구석구석. 거의 6-7천 권의 책이 박혀 있었지. 다 팔아치우고, 이제 남은 두 개만 처리하면 딱 소중이들만 남기고 다 팔아치우리라.. 이사할 때, 1톤차를 추가로 두 번 부르고 포장이사 사장은 ‘이 책들 뭐야!!’ 하면서도 추가비용을 받지 않아서 다행이였어 ㅋ 책장소개 * 우빛속(김초엽)은 아무리 읽어도 명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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