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2 13:51
내 로망은 새벽 상담사가 되는 거야.
일찍 자는 법이 없는 내가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
어둡고 깊은 밤에 혼자 남겨지는 시간,
외롭고 서글픈 감정에 허우적 거리는 그 밤을, 날이 틀 때까지만이라도 버팀목이 되어줄 수 있다면 좋겠어. 아마 난 화려하고 영리한 상담사는 될 수 없겠지만 한 번쯤 인생에 그런 일을 해 볼 수 있으면 좋겠어.
10대 시절부터 해보고 싶었던 상담심리 공부인데 뒤늦게 시작했어. 물론 본업도 있고, 이루고 싶은 일도 있지만 천천히 하다보면 내 인생에 상담사 일을 할 수 있는 날도 오지 않을까. 하고 싶은 게 많은데 타인에게 이로운 일을 하려는 게 내 목표야. 무엇이든 하나라도 이루어지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