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2 22:06
그러던 중… 한 시간쯤 지났을까? 생일인 친구랑 가족들이 장을 잔뜩 보고 집으로 돌아오더라. 나를 본 순간 친구가 깜짝 놀라면서 하는 말:
"야, 너 왜 이렇게 일찍 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깨달았다. 남미의 ‘5시 시작’ = 한국인의 ‘7시쯤?’ 이라는 걸… 반 친구들은 8시쯤이나 되서야 다 도착했고 얼마 안지나서 난 집으로 가야됬었어 🥲 그 이후로 남미에서 약속 잡을 땐 기본 1~2시간 넉넉하게 생각하는 여유를 가지게 됐어.
혹시 스친이들도 이런 문화 차이 겪어본 적 있어? ㅋㅋㅋㅋㅋ
이민자의 삶
#문화충격 #남미시간약속 #기다림의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