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3 09:17
작년 오늘
사랑하는 나의 아빠가 천국에 가셨어.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어.
내가 기도한대로 아빠 임종까지 다 곁에서 지켜드렸는데도
아직도 후회되고, 아직도 많이 보고 싶어
오늘따라 날도 흐리고 추워서 마음이 더 아려오는것 같아.
늘 아빠의 자랑이되고 싶었던 큰 딸이었는데
그러지 못해 너무 미안함이 크고,
사랑한다고 더 많이 말해줄걸 그랬어. 아빠가 너무 보고 싶은 오늘이야.
(스친들아 갑자기 울적한 글 써서 미안해. 그냥 내 솔직한 지금의 마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