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3 05:33
캐나다 이직 2주차 새 직장에 출근하는 게 너무 신난다! Toxic한 사람도 없고 서로 서로 존중해주는 문화에 하는 일까지 재미있으니 직장에서 내가 발산하는 에너지도 다른 곳에 있을 때보다 훨씬 높은 게 느껴진다. 하지만 좀 더 생각해보면 사실 이건 비단 어느 곳에서 일하냐에 대한 것 뿐만은 아니다. 과거보다 내 스스로에 대해 안정을 찾아 평안해졌고 끊임없이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금 삶은 내가 원하는 삶인가, 이 사람들은 내가 정말 함께하고자 하는 사람들인가 등등) 궁극적으로 내가 정말 원하는 것들로만 삶을 채워 나간 끝에 다다른 곳이기에 이제는 ‘어쩌다보니‘가 아니라, 그에 따른 확신이 함께 했다는 게 또 큰 차이이지 않을까? 그러니까 나는 앞으로도 한 번 더 확신을 가지고 계속해서 내가 원하는 것들로 삶을 채워나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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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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