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개인적인 얘기랄까
맨날 쪼꼬맣고 귀여운거 그리지만
원레는 아래 그림처럼 그리는데(20년 넘은 그림도 있음;;) 다들 매니악 하다 그래서 상품성 있는 그림을 구리다보니 작고 소중하게만 그리려하는 것 같아
요즘 내 그림에 의구심이 들어서 어제 점을 봤더니 나는 그림으로 성공 못한데(점 보면 다 못한다 함)
내 이름값(본명이 다빈) 하려고 애쓰지만 고집이라며 판매직이나 차라리 쿠팡을 하라고 몸움직이는 걸 하라더라
산만해서 움직이는 걸 좋아하긴 해 체력이 저질이라 하루 움직이면 이틀 쉬어야 하니 움직이는 일은 아닌둣…
평범한 사람임을 강조하는 느낌이라 좀 그랬어
이혼하고 애셋 키우고 경제적으론 어렵지 평범해 뭐 아주 크고 대단한 성공을 이루고 싶은게 아냐 나도 주제를 아니까
책 내보고 애들 잘 취직하고 그저 그림 좀 그리면 되
결론은 누구나 누군가에게 특별하고 나 자신에겐 나는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해
이걸 보고 있는 누군가는 꼭 그렇게 생각했음 좋겠다
평범하지 않아 넌 특별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