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3 12:41
하..남편이 한자리에서
25년동안 식당하고 있어
내가 20살때 연애하면서부터
연애 6년 결혼생활 11년동안
아들 낳기 하루전까지도 가게를 같이 운영했고 아이 봐줄 분이 주변에 아무도 없어서
늘 아들 가게에 있으면서
아이도 돌보면서 일도 하는게 넘 힘들고
아들 가게 있게하는게 넘 싫고..
서로 의견이 안맞을때마다 너무 부딪혀서...
3개월전부터는 가게 안가겠다고 선언하고
안나가다가 신학기 3월이
제일 바쁜날이라 몇일만 도와달라고
아들이랑 또 같이 나갔는데....
대부분 혼자오는 아저씨,할아버지 분들은
조용히 가신적이 잘없어서 쎄했지만
깔끔하게 차려입고 처음엔 아들한테 용돈 주면서
할아버지처럼 다정하시길래
다를까 싶었는데 역시나.....
술 취해서는 욕하며 난리 바닥에 드리눕고
경찰와서 수갑채워서 나가셨어......후
진짜 자영업일 넘 힘들고 지친다지쳐ㅠㅠ
자영업자이야기 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