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3 14:06
참으로 험난했던 하루...
임시 공휴일이라 버스 배차시간이 길 것 같고 매번 내 담당 교수님이 내 예약 시간 무렵 시술 가시던게 기억나서 10시 진료 예약이였음에도 8시 30분 부터 집에서 출발해 9시 반에 도착하니 초음파 보러가니 대기 인원 90명.. 실화야???
약 1시간만에 진료실 오니 역시나 시술 가셔서 10시 40분에 오신..ㅠ
그 뒤로 어딜 가도 가는 족족 대기 인원이 후덜덜...ㅠㅠ
집에오니 놀랍게도 2시...ㅠ
크고 있는 난자는 4개이나 크기가 제각각...ㅠ
쌤이 난자를 더 키울것이냐.. 포기냐 고민하시기에 그러다 배란될 것 같다 말씀드리고 5일로 채취일 잡고 집에 왔다...
오늘도 역시나 두통오면서 또 공황모드로 빠질뻔 했는데 다행이 신랑덕에 잘 견디고 집에 온 것 같답...
역시.. 나.. 신랑 잘 고른거 같아..!
오늘 하루 세심하게 내 컨디션, 기분 살피며 챙겨줘서 고마워!!(짐 옆에 있는데 낯간지러워서 직접 말 못하는 1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