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3 23:28
지역에서 3대째 내려오는 맛집이라고 이야길 한 곳이 있어.한자리에서 참 대단하시다고 생각했지.그런데 성공하신 이분에게도 고민이 있었어.바로 늦게 얻은 아들이 항상 고민인거야.
나이가 40이 넘어도 자기 앞가림도 못하고 결혼도 할 생각이 없어서 국제결혼까지 시키고 아파트까지 사줬다고해.그런데 와이프가 아이만 놔두고 이혼을 요구한거야.사실 시댁에서 다 책임져주고 살았는데 ...무능력한 남편을 못견딘거지.
이 아들은 식구들이 가게하느라 언제나 돈몇푼쥐어주면서 밖으로 돌아다녔다고 해.지금도 돈떨어지면 가게에 와서 돈달라고 난장을 까니 어쩔수 없이 쥐어서 보낸다고 해. 이 이야기들었을땐 나도 식당을 하기전이라 철딱서니없고 참 이상한 인간이다 싶었지.그런데 나도 식당해보니까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되더라.배달음식은 내가 더 많이 시켜주고 있고 휴일 없이 일하다 보면 실상 돈이 다 해결 해주고 있었지...그렇게 자라서 큰..사고 없었다는 것에 감사해야겠지.
ㅈㅏ영업자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