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13:02
드디어 우리 애기가 어린이집에 입소했어!!
그동안 친정이 멀어서 도움도 못 받았는데 다행히 공동육아 한 친구 있어서 그나마 시간이 좀 빠르게 흘렀어.
그런데 1월에 그 친구 이사가고 +겨울이 되면서 진짜 그 어느 때 보다 힘든 육아시간 보냈던거 같은데
어린이집이라니🥹
어린이집 확정됐다는 전화 받았을 때는 대학 입학 소식보다 직장 합격 소식보다 기뻤다는 것이.. ㅎㅎ
우리 가족 더 행복한 나날만 있길🙏🏻
나도 이제 더 집중해서 일 할 수 있을거 같아서 내 일상이 너무 기대돼😭
이런 기분 처음이라 말로 표현 못 하겠지만 진짜 엄마들, 여자들이 자신의 모든 것이 바뀌는 와중에 아무리 힘들다 표현해도 되돌아가기 힘든 그 착찹함을
그리고 다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의 싹을 만난 기분은 정말....뭐라 표현할 수가 없네. 그냥 너무 기쁘다🫢😊
(혹시나 애기 어린데 왜 집에서 안 키우고 기관 보내냐는 말은 삼가해주자.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