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15:08
오늘도 샴푸 만들다 보니 어느새 둘째 하원 시간이더라.
첫째는 초2, 둘째는 생애 첫 유치원.
아침엔 신나서 뛰어나가더니, 저녁엔 조금 더 자란 얼굴로 돌아왔네.
그 사이 시간은 미친 듯이 흘렀고,
수업 듣고, 생산하고, 정신없이 하루를 달렸지.
멈출 틈도 없이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하루가 그냥 스쳐 지나가는 줄도 몰랐다.
근데 가만 보면,
이렇게 정신없는 하루들이 쌓여서
우리 삶이 되는 거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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