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속상한 일이 있었어 고객님을 만나서 미팅을 4차례 진행하면서 디자인시안과 견적을 꼼꼼하고 상세하게 잡아드렸어 설명도 많이 해드리구 마지막 미팅때 다음주까지 연락주신다더니 2주가 지나도 연락이없더라 그래서 다른 업체랑 진행하시나보다 했는데 알고보니 우리가 쓰는 목수팀이 그 현장에 공사의뢰가 들어와서 작업하다가 내가 햇던말이 기억나서 연락이왔더라구 알고보니 그 고객은 6개의 업체와 미팅을 하고 견적과 시안을 다 받아가서 셀프로 진행하시더라.. 어쩐지 굳이 클라이언트가 알필요 없는 내용까지 하나하나 다묻고 적어가는게 좀 이상하다 했는데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였던건지 현타가 쌔게 오더라구 참 힘빠지는 하루였다 ㅎ.ㅎ 스하리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