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07:22
[어린이집 4일만에 퇴소한 썰]
나는 지금 28개월 아이를 가정보육중이야
복직해야해서 작년 이맘때 어린이집 보냈었는데 4일만에 퇴소했고, 나는 오랜기간 다닌 직장을 퇴사하고 육아에 집중하고있어
일단 나는 원래부터 어린이집을 보내고 싶지 않았었어
아직 너무 애기같은데 떨어지려니 속상했거든 근데 다들 그렇게 하니까 나도 할수있다고 생각했고 복직하려면 어쩔수 없었지
근데 이런 마음으로 가니까 환경도 선생님도 모든게 내가 생각한 것과는 달랐고 안좋은 점들만 자꾸 보이더라
아무래도 선생님 한분이 여러아이들을 케어해야 하니까 쉬운일은 아니잖아 그래서 불만을 가질꺼면 가정보육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더라
결정적으로 퇴소하게된 계기도 있었지만 그걸 자세히 쓰다보니 그 선생님 탓을 하게 되는것 같아서 다지웠어 결국 내 마음이 가장 중요했건 것 같아(근데 그 선생님은 몇달뒤에 문제 생겨서 짤리긴함)
지금은 이렇게 된게 오히려 감사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어
아이는 금방 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