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눈과 바람이 심상치 않았잖아
그래서 이런 날씨에 감기가 잘걸리니까
오늘 등원과 출근길에 완전무장 하고 나갔지.
그런데 생각보다 포근하잖아?
어제 아이에게 경칩에 대해 알려주었는데
👦🏻“그 그…칩! chips! 라서 따뜻하네😋”
하고 좋아했어…. (눈치 챘겠지만 영유다니긴 해)
👩🏻“응 경칩!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날이래”
👦🏻“hibernation 끝났어? 개구리 만나러가자 오예!
그럼 이제 엄마가 좋아하는 꽃도 피겠네?“
하고 즐겁게 셔틀을 타고 떠났지😊
겨울동안 겨울잠 프로젝트 수업에서
식물의 겨울눈과 동물들의 겨울잠을 배웠는데
이렇게 아이가 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낄땐
참 마음이 따뜻해져.
모아숲 시작하길 잘했다싶어져💚
모아숲에 겨울에 방문했던 쓰치니들 있으면
오늘 경칩이니까 아이들이랑 이야기 한번 나눠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다음번엔 모아숲을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주절대볼까싶어. 모두들 오늘은 chill하게 말구 오늘은 경chips~🐸🤟🏻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