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14:52
나의 출산기 1.
나는 24년11월15일이 예정일이었고 노산이라 처음부터 제왕하기로 하고 11월5일로 수술날을 잡아놨었어
10월19일 10시에 정기검진하러 갔다가 선생님이 "오늘 낳아야 할 수도 있겠는데요"라며 태동검사 하고 다시 알려주신다 하고는 태동검사실에 있는데 "오늘 낳아야겠어요" 라고 하셨지 이게 왠 청천벽력!!! 출산가방도 안싸놓고 왔는데 난 마음의 준비도 안됐는데!!!
선생님 말씀에 그럼 몇시에 수술해요?그랬더니
선생님이 "지금 10시니까 11시반쯤이요" 하고 다른진료 보려가시고
나는 수술준비를 시작했어 (나중에 알고보니 임당,고혈압,단백뇨로 임신중독 응급제왕이었어)
일단 무섭다고 남편을 붙잡고 질질 울어주고나서 폐성숙주사를 맞고 비급여항목 선택을 하고
어찌저찌 나는 수술대기실(?)로 갔지
항생제검사를 했는데 나는 아프지 않았어
그리고 제모를 간호사선생님이 해주시는데 뭔가 부끄러웠지 그리고 나서 대망의 수술실로 입장.
제왕절개 출산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