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 08:25
얼마전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이 흥미로웠어
젤렌스키 보면서 와 내 옛날 모습이랑 비슷하다 생각했거든,
계약서로 진행되는 업체는 대부분 협상을 많이 하게 되는데 난 4년전 꽤 고집 쎄고 실력은 부족한 아마추어였어. 그냥 어리광 피우는 젊은이 정도였을거야.
분명 사전에 이정도 금액선에서 계약하자는 이야기를 다 했고 거기에 맞춰 디자인부터 장비, 소스통 등 잡다한 비품까지 다 맞추어 왔었지
근데 제 3의 인물 클라이언트 부모님이 난입하면서 금액이 말도 안되게 줄여버린거야. 그냥 던진 숫자일뿐인데, 난 내가 모욕당했다고 생각해서 감정은 꾸욱 참고 없던 일로 하자고 하고, 다른업체랑 하시라며 빅차고 나왔었던 기억이 나
웃기게도 어르신이 패기가 마음에 든다며 거래를 하긴했는데 공사 중에 고기를 사주시면서 그런 객기가 좋은결과로 매번 이어지지 않으니 곤쳐라고 해서 바꼈었어. 한우였거든.
무튼 젤렌스키 보니깐 대통령이란 사람이 앞선 감정에 국익을 챙기지 못해 아쉽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