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유튜브 콘텐츠의 구조적 문제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문제 발생 → 백종원 등장 → 해결’이라는 일방적인 서사가 반복된다. 이러한 방식은 문제의 원인을 본사가 아닌 가맹점주나 직원의 무능으로 돌리는 구조를 만들고, 백종원을 전지전능한 해결사로 부각시키는 효과를 낳았다. 하지만 가맹점 문제는 본사의 관리 소홀도 책임이 있을 수밖에 없으며, 더본코리아의 운영 방식과 백종원의 개인 브랜드가 지나치게 분리되어 포장되고 있다는 점이 비판받고 있다. 4. 책임 회피적 경영 방식 가맹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단순히 점주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본사의 구조적 문제이기도 하다. 그러나 백종원은 이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기보다,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개인의 이미지로 덮어왔다. 최근 논란에서 ‘이건 우리 음식이 아니다’라는 식의 발언은 본사 대표로서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로 받아들여졌고, 대중의 실망감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