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01:29
상속자: 이제껏 재클린은 남편 케네디의 명성에 가려진 측면이 있었어요. 나는 그녀를 독립적인 존재로 오롯이 소개하고 싶었죠. 그래서 전례 없는 새로운 사회학을 창시했고, 이를 '재클린 사화학'이라 부르기로 했어요.
학생: 허, 놀라운데요. 선생님이 창사자란 말씀이에요? 이거 학문으로 인정받는 건가요?
상속자: 분명히 말하지만 학문은 아니예요. 재클린은 사회학자도 아니고 연구나 논문을 발표한 적도 없기 때문이죠. 나는 그저 세상을 바라보는 틀, 즉 세계관을 제시하고 싶었을 뿐이죠. 사회학이 그 틀로는 매우 적합했어요.
《서른에 읽는 재클린의 가르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