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02:06
나 요새 직장에서 조사관 업무를 하고 있는데, 조사하면서 알게 된 거짓말 하는 사람의 특징 말해줄게.
먼저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내가 물어본 말에 간단하게 말해.
예를 들면, ‘저 사람이 때렸어요?’라고 물어보면
’네. 맞았습니다.’ 끝임.
근데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네. 저는 가만히 있었는데 그 사람이 갑자기 나한테 다가와서는 업무에 대해서 지적하기 시작했고 뭐라뭐라~~’라며 말이 엄청 많아짐.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억울해서 말을 많이 하겠다 싶지? 사실 진짜 억울한 사람은 주절거리지 않아.
그럼 왜 안 억울하면서 말을 많이 하냐고?
1. 사람은 원래 양심에 찔리면 불안해져서 말을 많이 하게 되어 있어.
2. 진실이 없으면 핵심이 없기 때문에 말을 많이 해야 사실같아진다고 무의식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지.
3. 상대가 뭘 더 물어볼까봐 불안한거임. 자기가 미처 준비 못한 말을 던질까봐. 논리가 무너지는게 무서우니깐 상대가 말 못 하게 자기가 말을 엄청 많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