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03:10
질투가 얼마나 무서운데…
내가 실제로 본 거
영재학교 출신 서울대 자녀들을 둔(네자녀가 전부 영재에 최고학벌, 심지어 겁나 이쁘고 잘생김)
거기다가 남편복 시댁복도 있는 동네 아줌마가
본의아니게 자기의 솔직한 이야기들로 동네 아줌마들 질투를 끌어모았는데
어느날 자녀 중 한명이 사고로 죽었음.
그걸 듣고 사람들이 고소해함…
아주머니도 그걸 느끼고, 자기 자식 죽은 얘기를 어디 가서 못했음.
근데 아주머니가 자식의 사망 소식을 내가 아는 어떤 선생님께
‘당신은 질투 안했던거 알아서 우리 아이 죽었다는 거를 털어놓는다’ 라고 하면서 울면서 털어놨고
그 선생님이 내게 그 소식을 전해줌.
근데 그 선생님도 나한테 말하면서
‘솔직히 나도 꼬시다는 마음이 아예 없는건 아니다’ 라고 덧붙임.
선생님은 내가 어리고 아무생각 없을거라고 생각해서 자기도 모르게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말한 거 같은데,
나는 듣고 너무 너무 놀랐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