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0 04:35
연주를 잘하든 노래를 잘하든 일단 기술적 테크닉은 최대 2-3년이면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해
그정도 레벨까지 가는 것은 카피 많이하고 연습 많이하면 누구나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해.
문제는 그 다음부터 인데 .. 휴 …
그 연주를 자기만의 스타일을 가지는 것이 , 난 이걸 너의 ’시그니쳐 사운드, 플레잉 ‘ 이라고 말하는데.. 그걸 얻기까지가 다음레벨을 가느냐 마냐의 기로에 서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있어
독일에서 싱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있었던 일인데 뒤셀도르프에서 드럼을 잘친다는 친구를 소개받아 베를린에서 뒤셀도르프 까지 녹음 받으러 날라갔는데 .. 연주만 잘하는게 아니라 자기만의 해석과 준비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많이 놀랬어 1프로만에 4가지 버전을 녹음하고 나머지는 수다를 떨면서 음악적 교류를 했던 행복한 기억이 있는데 3가지버전은 드러머의 의견을 들고 4번째는 나와 드러머의 의견이 조율된 최종판 이었어 .. 결국 둘이 4번째 버전을 도출하고 행복했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