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주•조연 배우분들 연기 빈틈이 없다. 📺 시즌1: 1화 "호로록, 봄" 드라마 15분 정도 보고 대사와 짧은 글 긁적혀 본다. 1. 제주 바다와 야경 그리고 불빛, 조명, 풀벌레 소리 등 조화로움 속 우리네 부모님 시절 팍팍했던 삶 이야기에 스며든다 2. 비틀즈의 yesterday가 귓가를 자극하며 "그때는 몰랐다. 내 나이 일흔이 올 줄은 그때는 몰랐다. 일흔에 그토록 하고 싶은 말이 날마다 흐드러지던 말이 될줄도" 아이유의 노년역인 듯 싶은 문소리 배우의 독백후 '이어도 사네'라는 향토 곡이 울려퍼진다. 얼마전 다녀간 국현 서울관에서 제주도의 문화에 관련된 미디어 아트를 보고 와서 좀 더 뜻깊다. 이어도는 사후 세계를 뜻하는 섬이다. 3. 주인공 엄마역(염혜란)이 물질 후 주변 아낙네들과 한 바탕하는 장면. 아버지가 별이 된 후 엄마는 재가하고 딸(아이유 아역)은 친할머니(나문희 선생님)와 작은 아버지댁에 지내는데. 엄마에게 하소연을 한다. ⤵️ 이어서